꽤나 유명한 책이고 이런저런 해석들도 많은데
내가 보고 나서 느낀감상은 딱 두줄.
보봐리씨 촐라 불쌍-_-;
딸 베르트는 또 무슨 죄여
WRITTEN BY MINI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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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음모론에 관한 영상을 꽤나 보았다.
사실 처음 시작은 브이포벤다라는 영화를 보고 난뒤
우연히 위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이라는 BBC에서 만든 다큐였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라는 다큐였는데
뭔가 과학적인 얘기만 쭈욱 하다가 갑자기 음모론으로 빠져버렸다.
아주 잘먹히는 술수중에 하나다.과학에서 정치적 공격으로의 전환.
하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일단 이건 BBC가 아니라 채널4라는 곳에서 만든 다큐이고
(뭐,애초에 내가 찾아낸 포스팅의 작성자가 잘못전달한 사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다 반박되어 있으며
여기에 등장한 과학자들 대부분이 로비랑 관련되어있다는 설까지.
하지만 뭐 그래도 감상은 결국 헛소리였지만 재밌었다 라는것이다.
이 다큐는 그래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그냥 돈벌려고 수작부리는거였으니 말이다.
문제는 그뒤에 본 시대정신1편이었다.
첫번째 주제인 기독교에 관해서는 종교에 관해서는 손뗀 나로서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지만
뒤에 나온 911음모론과 FRB에 관한 이야기는 정말 상당한
몰입감을 심어주었고 그뒤에 물흐르듯이 RFID칩 이야기로 제대로 마무리지었다.
상당히 훌륭한 이야기전개라고 생각한다.
911이라던가 연방준비제도 같은 소재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이들의 막강한 권력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미디어를 이용한 술수등을 설명하여 이들의 권능을 설명한뒤에
RFID라는 칩이라는 소재로 이들이 우리의 삶을 컨트롤할 날이 얼마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경고를 심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의 소소한 반전으로 그들이 우리를 강제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를 강제하도록 만들것이라는 메세지.
사실 이 시대정신을 보고난뒤에 상당히 맘이 싱숭생숭했다.
왜냐면 이걸 본게 일요일이었고 나는 월요일에 예비군훈련을 가기로 되어있었다.
더워죽을것 같은날에 예비군 가야되서 좀 짜증이 났는데
이 다큐를 보고 허를 찔려서 나도 놀랄정도로 상당히 머릿속이 복잡해져버렸기 떄문.
어쨌든 시대정신 2편까지 다 보고난뒤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헷갈린다는 것이다.
이거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관한 판단을 내릴수가 없다.
RFID칩은 뭐 사탄의 칩이라느니 하는 소리가 가득하고
FRB에 관한 이야기는 저들이 벌린 일.
여러 라틴아메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경제적 암살이라든지
세계대전 참전을 위해 일부러 U보트에 자기들 배 대줬다던지
일본진주만습격도 일부러 의도했고
베트남전쟁의 효시가 된 사건도 조작이었다든지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하나로 통합되려고 한다든지 하는 모든일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아메로에 관한것은 CNN보도자료가 있으니 사실인듯하다.
국회나 국민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3국통합화폐조약을 맺었다는건 꽤나 굵직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게 다 사실이란 뜻은 되지 않는다.)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면 전부 나처럼 시대정신보고 질문하는글
시대정신만을 본뒤 그내용 고대로 다 믿고 그게 사실이라고 하는글.
다짜고짜 전부 헛소리라고 하는글.
이런 종류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이걸 더 찾아볼려니 괜히 귀찮기만 하고 곤란-_-;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현 미국대통령 오바마에 관한 다큐.
오바마 속임수 The Obama Deception이라는 다큐이다.
개혁을 표방하고 나온 오바마지만 실제로는 FRB들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다큐.
그저 단순히 부시로 인해 망가진 미국의 이미지를 흑인대통령이라는 개혁적으로 보이는수로
이미지회복을 노린것이란 내용이다.
이것또한 다큐내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을 보면 그럴싸하다.
오바마 자신이 월스트리트 출신이며 그의 주요각료가 모두 월스트리트 출신이며
주요공약중 하나였던 6개월내 이라크철군은 지켜지지않고있고 아프간은 오히려
추가로 군을 보내기로 하는등
개혁이라는 말을 가지고 나왔지만 결국 하는짓은 똑같다는 내용이었다.
여담이지만 무려 KRS-One 형님까지 나오셧 오바마를 디스해주셨다.
역시나 또 결론을 말하자면 헷갈린다.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사실도 있고 아닌거도 있느냐.
사실이긴 하지만 끼워맞추기에 불과하느냐.등등 사람머리만 복잡해질뿐이다.
게다가 이렇게 연달아 음모론 다큐를 주르륵 보고있자니 괜히 우울해진다..
이걸 하나하나 다 확인해 볼려고 해도 교묘하게 몇개의 사실과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이 잘 버무려져 있어서 하나가 사실이라고 해서
끼워맞추기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귀찮다!우울한데다가 귀찮기 까지 하다.
여튼 이 모든것을 다 보고 난뒤의 느낌은
뭐랄까 처음에는 걍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두려움이 솟아나고 믿음이 생겨나는
이 피라미드 홍보영상같은 느낌은-_-;;
WRITTEN BY MINI17.